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러너 (문단 편집) == 주제의식 == 전반적으로 [[레플리칸트(블레이드 러너 시리즈)|레플리칸트]]와 인간의 차이점은 무엇이며, "인간이 레플리칸트를 만들었다면 마음대로 폐기시킬 수 있는가."로 해석된다. 사실 작품 내에서 레플리칸트와 인간의 차이점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오는데, 인간과 동일한 외형에 장기, 뼈를 지니고 붉은 피를 흘리며 감정을 지닌 존재다. 오히려 월등한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는 레플리칸트가 인간보다 더 우월하면 우월했지, 결코 뒤쳐지는 존재가 아니다. 그나마 4년으로 수명이 제한되어 있는 넥서스-6와 다르게 넥서스-7은 인간의 기억을 이식하여 과거를 지니고 있으며, 수명 제한이 없고 임신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이상 인간과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른다. 결국 2022년에 공개된 넥서스-8은 인간이 자신들의 존립에 위험을 느끼고 레플리칸트들을 닥치는대로 사냥하는 참담한 결과까지 가지고 오는데, 이는 즉 인간 스스로 레플리칸트들이 '''자신들과 지나칠 정도로 유사하다는 것을 인정'''했다는 소리가 된다. 레플리칸트를 처음으로 발명한 [[엘든 타이렐]]도 크게 다르지 않다. 그는 [[로이 배티]]에게 '아버지(Father)'라고 불리우지만 막상 부모로서의 의무를 다하지는 못한다. 자녀의 생명이 24시간 가량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생명 연장을 바라는 배티의 부탁을 모조리 거절하고, 오히려 "너는 매우 빛났으며 자랑스러운 아들이지만 나는 해줄수 있는 게 없으니 앞으로의 삶을 즐겨라."라는 식으로 말하며 절대로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았다.[* 곧 죽을 처지인 자신에 대해 해답을 주지 못하고, 자신이 했던 도덕적으로 의문스러운 일들조차 긍정하는 창조자의 비도덕적인 모습을 보며 로이는 회의와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. 또한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이란 모토를 말하던 타이렐이 스스로는 도덕과 윤리따위를 무시하는 상당히 비인간적인 인간이었다는 것을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하다. 타이렐은 로이를 돌아온 탕아라고 불렀지만 그 자신은 탕아를 맞이할만한 아버지가 아니었다.] 물론 당시에는 정말로 불가능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할 수도 있겠으나, 타이렐이 사망한지 불과 3년 뒤에 '''수명 제한이 사라진''' 넥서스-8 모델이 출시된 것을 생각해보면 회사의 이익을 위해 불가능하다고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.[* 당장 각본가만 해도 이를 자동차 회사에 비유했는데, 레플리칸트의 수명을 4년으로 정해놓으면 새로운 모델을 계속해서 구매할 것이므로 회사 입장에서는 이득이기 때문이다.] 창조자도 이 모양인데 [[우월의식|평범한 시민들이 레플리칸트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는 매우 뻔하다.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